경기도는 도내 청년과 중장년층 구직자 1천 명 고용을 목표로 뿌리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추진합니다. 뿌리산업 육성과 고용 창출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지원정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뿌리산업은 제조업의 기반을 이루는 필수 공정 기술 분야로, 숙련 인력의 수요가 높지만 인력 부족 현상이 만성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기업 수요와 구직자 역량을 정밀하게 연결하는 맞춤형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이 글에서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뿌리산업 일자리 지원정책의 주요 내용과 참여 방법, 실질적 혜택에 대해 총정리해 안내합니다.
중장년 뿌리산업이란? 그리고 경기도의 역할
뿌리산업은 제조업 생산공정의 기초를 이루는 산업으로 경기도는 용접, 금형, 표면처리, 사출/프레스, 정밀/소성가공 등 5대 분야를 전략업종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산업은 완성품 산업의 질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공정이지만, 청년층 기피 현상과 자동화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인력난이 심각한 분야입니다. 경기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뿌리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분류하고 인력 확보, 교육, 고용 연계까지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주요 추진 정책 중 하나는 ‘뿌리산업 맞춤형 일자리 매칭 지원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직무 기반 채용 매칭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구직자에게는 현장 견학, 직무 교육, 취업 연계를 일괄 지원합니다. 예비 인력에게는 산업 이해를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실제 작업환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 기업은 채용 비용 절감과 인재 확보라는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산업현장 인식개선 캠페인도 병행하여, 뿌리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청년과 중장년층 등 취업취약계층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만성적인 인력난을 격 고 있는 뿌리기업의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뿌리산업 고용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려고 합니다.
맞춤형 채용연계 프로그램의 구조와 특징
경기도 뿌리산업 맞춤형 채용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시군 일자리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운영됩니다. 그 특징은 ‘사전 수요 기반의 교육 – 현장 실습 – 채용 연계’라는 3단계 구조를 따른다는 점입니다. 우선 도내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인력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직무군에 따라 커리큘럼을 설계합니다. 그 후 구직자 모집 및 역량평가를 통해 직무 교육생을 선발하며, 교육 후 해당 기업에 매칭되는 구조입니다.
실제 프로그램의 예로는 ‘기능직 기술훈련 과정’, ‘현장형 직무 역량 향상 과정’ 등이 있으며, 교육 기간은 2~4주 내외로 실습 위주로 구성됩니다. 이수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구인 기업과의 일대일 면접 기회를 제공하며, 취업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고용안정지원금이나 적응 코칭도 이루어집니다. 일부 과정에서는 교통비, 식대, 실습수당 등도 지급되어 실질적 도움이 큽니다. 특히 참여 기업은 경기도로부터 인건비 보조, 직무훈련비 지원, 고용유지 인센티브 등을 받을 수 있어 지속적 채용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는 이러한 일자리 프로그램을 ‘스마트 공장 전환’, ‘친환경 공정 도입’ 등 뿌리산업의 미래 변화 방향성과 연계해 교육 내용을 지속적으로 개선 중입니다. 이는 산업 트렌드 변화에 맞춘 유연한 정책 설계의 예시이며, 중장년뿐 아니라 청년층까지 포괄하는 구조를 지향합니다.
참여 방법, 지원 대상, 그리고 실질적 장점
경기도 뿌리산업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선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각 시군 일자리센터를 통해 연중 수시로 공고되는 교육 및 채용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접수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간단한 사전 면담과 역량평가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대체로 만 18세 이상 구직자이며, 뿌리산업 경험이 없어도 기초역량과 학습 의지만 있다면 참여가 가능합니다. 특히 기술직에 관심 있는 청년층, 전직을 고려하는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이 지원 가능합니다. 일부 교육 과정은 중장년 재취업, 청년취업 우선순위 기준을 적용해 대상별 맞춤 혜택을 제공합니다.
참여자에게는 직무 전문교육, 기업 현장연계 실습, 정규직 채용 우선 기회 외에도,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 훈련수당(최대 30~50 만원)
- 취업 후 고용안정 장려금(기업/개인 모두 해당)
- 근무 초기 적응지원 코칭
- 지속적인 취업 사후관리
- 취업 후 전직 지원 컨설팅 제공
이러한 제도는 단기적 고용 연결을 넘어 중장기적 고용안정과 경력 개발을 지원합니다. 경기도는 2024년 이후 해당 사업을 ‘AI 기반 매칭 플랫폼’과 연동해 보다 정교한 채용 구조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경기도의 뿌리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정책은 단순한 고용 창출이 아니라,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실효성 높은 정책입니다. 특히 청년·중장년 구직자 모두에게 열린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취업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경기도 내 일자리를 찾고 있다면, 뿌리산업 분야를 주목해 보시고 지역 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체적인 참여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지금이 경기도 뿌리산업의 중심에서 미래를 설계할 최고의 타이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031-8008-8115), 경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031-8014-5491) 또는 경기경영자총협회(gyef.or.kr), 잡아바 누리집(www.jobaba.net)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와 기업은 온라인 또는 유선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꼭 참여해 보세요.